할레이션으로 감성사진 만들기

" 할레이션으로 감성 사진을 만들어 볼까? "라고 생각해 보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할레이션으로 감성 사진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을 보면 한 번씩은 다 담아보게 되는 할레이션 사진..
할레이션(halation)이란 강한 빛이 쬐인 영역의 주변을 바래게 하는 것인데요 사실은 광학적 기술의 한계로 인해서 생긴 현상이지만 요즘은 감성 사진의 촬영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하면 할레이션으로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

촬영시간

할레이션으로 감성사진을 찍으려면 빛이 매우 중요합니다. 태양이 머리 위에서 쨍쨍하게 빛나는 시간대에는 인공광이 아니라면 매우 어렵다고 봐야하구요 빛이 매우 부드러운 시간대인 일출후나 일몰전이 매우 좋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빛번짐을 이용하는 촬영의 특성상 순광이 아닌 역광에서 촬영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카메라 셋팅

카메라는 아시는것 처럼 사람의 눈에 비해 표현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밝은 이미지를 촬영할 경우에는 노출을 어둡게 하려고 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촬영할 경우에는 노출을 밝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역광에서 인물을 촬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카메라의 노출계보다 +1정도 높게 노출을 보정해서 촬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가 프레임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노출오버가 생기거나 의도하지 않은 플레어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해가 프레임 안에 들어오지 않고 살짝 걸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아직은 초보라 그런지 대충 이렇게 알고는 있지만 막상 찍어보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이 찍어보면서 터득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할레이션으로 감성 사진을 찍으려면, 빛이 부드러운 일출이나 일몰전후 시간대에 카메라가 정하는 노출보다 +1정도 노출을 높게 해서 해가 프레임안에 모두 들어오지 않고 살짝 걸치게 해서 담는다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추가

할레이션으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빛번짐을 표현하는 방법이므로 배경은 밝은 배경보다는 조금은 어두운 배경이 사진의 표현력을 높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