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과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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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

아침 산책과 음악을


이젠 2월이 시작되고 벌써 입춘이 다가오는데 계절은 아직도 추운 겨울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

이른 아침 운동 겸 산책을 하던 것을 감기 기운과 추운 날씨를 핑계로 2주정도 못했더니 왠지 뱃살이 더 나온거 같아요.


아침 산책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치명적인 현상인데 날씨가 조금 착해져서 튼튼하게 챙겨 입고 핫팻도 챙겨서 간만에 산책을 나가 보네요.

미세먼지 없는 아침의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서서히 떠오르는 햇살을 맞으며 걷는 기분은 느껴보시지 않으면 모르는 소소한 생활의 기쁨입니다.


횡단보도에 길게 늘어지는 아침햇살도 아름답게 보이고 천변에 드리우는 아침햇살의 줄기도 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으며 하늘에 펼쳐지는 구름의 다양한 모습들은 감탄을 자아내게도 합니다. 전날에 있었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는 멋진 아침의 산책길이죠.



그런 산책길에 음악이 더해지면 이건 가히 환상적인데요. 원스나 기타 음악영화를 보고있노라면 음악이 우리 사람들에게 미치는 정서적인 안정감은 진짜 위대함을 느낍니다.
때론 조용한 음악, 때론 슬픈듯한 음악, 때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왠지 그 풍경이 한가롭게도 보이고 슬프게도 보이며 흥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혹시 시간이 있으시다면 음악을 들으며 산책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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