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며 풍경과 이야기 하기 - 역광 풍경 사진의 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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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풍경과 이야기 하기 - 역광 풍경 사진의 묘미 -


사진을 취미로 하고 부터는 언제나 산책 할때는 항상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는데요

물론 산책이니까 가볍게 카메라에 렌즈 하나 끼워서 다니기 때문에 광각을 가지고 나가면 망원이 아쉬울때가 있고 망원을 가지고 나가면 광각이 아쉬울 때가 있곤 한답니다.

그건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어쩌면 하나의 렌즈로 계속 찍어야 하니까 하나의 렌즈에 대한 공부도 되고 좋은 것도 같더라구요.


광각을 가지고 나갔을땐 광각만의 묘미를 찾게 되고 망원을 가지고 나가면 망원만의 묘미를 찾으며 찍으려고 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광각렌즈중에서도 어안렌즈를 가지고 나갔는데요
어안이라는게 왜곡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참 사용하기가 그렇기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렌즈이기도 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왜곡을 좋아하고 주변부 화질이 나쁘더라도 그렇게 상관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어안으로 풍경을 찍곤 한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건 역시 역광 풍경 사진이죠.
이른 아침 부드러운 햇살이나 늦은 오후 따스하게 드리워지는 역광의 빛을 이용한 사진은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중의 하나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시면서 이런 풍경사진을 좋아하시는 건 물론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사진이기도 하죠.
멋진 드라마틱한 풍경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런데 문제가 한가지 있어요. 역광 풍경 사진을 찍다 보면 필연적으로 노출차가 크게 되고 이러한 노출차이때문에 원하는 사진이 안나오고 칙칙한 사진이 되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매번 그라데이션 필터에 필터홀더를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렵고 더군다나 저 같이 산책하면서 가볍게 사진을 찍는데 항상 그런 장비를 챙겨서 다니기는 더더욱 어렵더라구요.


저는 이럴 경우 일단 화이트홀이 생기지 않게 하늘에 노출을 맞추는 편입니다.
그러면 물론 노출차가 심할 경우 암부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저에게는 이게 최선인것 같고 사실 암부를 끌어 올려서 노이즈가 생기더라도 딱히 아쉬워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제가 작품사진을 찍는 것도 아니고 매번 인화하는 것도 아니며 주로 웹상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고 그냥 취미로 즐겁게 찍는 일에 집중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한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이런 노출차가 클 경우 보정시에 도움이 되는 카메라 즉 DR(다이나믹 레인지)이 좋은 카메라가 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해 보지만 이것 역시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화질보다는 좀 더 느낌 있는 사진이 더 찍고 싶을뿐.. 사실 기능적인 문제에는 별로 큰 관심은 없읍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장비에 관심이 가는건 또 어쩔 수 없지만 말이죠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역광사진을 보정하는 저만의 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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